Requests for Startups

더벤처스가 요즘 흥미롭게 생각하는 분야와 아이디어를 공유합니다. 물론 여기 나열된 생각들은 저희 관심사의 극히 일부일 뿐입니다. 여러분의 사업에 초기 투자가 필요하다면 언제든 더벤처스에 연락해 주세요.

테크 스타트업 출신 소비재 창업가

이성은 심사역

저는 테크 스타트업 경험이 있는 소비재 창업자를 찾고 있습니다. 이제 K-소비재가 글로벌로 가기에 너무 좋은 시장 환경인데요. 저는 뷰티나 패션 사업을 할 때도 우리가 흔히 말하는 테크 스타트업 플레이북이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제품을 런칭하기 전부터 철저히 데이터 기반으로 판매 전략을 세우고 설계하시는 분, 크리에이티브나 브랜딩보다는 측정 가능한 방식으로 모든 의사결정을 내리시는 대표님, 스타트업 PM이나 개발자로 일했는데 이제 소비재에서 창업을 고민하시는 분, 저한테 연락 주세요.

무슬림 여성 타겟 K-브랜드

황성현 심사역

저는 무슬림 여성에 집중하는 K-브랜드를 찾고 있습니다. 특히 뷰티와 패션 쪽에서 좋은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무슬림 여성이라는 타겟의 핵심에는 히잡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슬림 여성들이 헬스장에서 운동을 시작한 게 불과 10년도 채 되지 않았고, 앞으로 운동하는 무슬림 여성이 훨씬 더 많아질 거라 확신합니다. 이에 스포티한 히잡 등 기능성 모디스트 패션을 한국의 감각으로 풀어내는 K-패션 브랜드에 저희는 투자하고 싶습니다.

또한 히잡을 착용한 상태로 운동하는 여성이 늘어나면 아무래도 두피 문제가 대두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즉, 헤어 관련 제품을 만드는 K-뷰티 브랜드에게도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하고요. 히잡을 착용했을 때의 메이크업은 아무래도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메이크업과는 그 결이 다를 수밖에 없기에 여기에도 새로운 시장의 기회가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뷰티 쪽에는 한 가지 더 긍정적인 변화가 있는데요. 그건 바로 무슬림 여성 시장 중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에서 26년 10월부터 할랄 인증을 받은 소비재 제품만 판매가 가능해진다는 점 입니다. 이런 시장의 특수성과 시장의 변화를 기회로 무슬림 여성에 집중하는 K-브랜드가 있다면 꼭 만나 보고 싶습니다.

IRL: 새로운 오프라인 경험의 설계

조여준 파트너

오늘 제가 말씀드릴 아이디어는 IRL이라는 약자로 지칭이 됩니다. 한국어로 표현하면 현실 세계 내지는 오프라인 경험 이런 식으로 표현이 될 텐데요. In Real Life라고 미국에서도 많이 쓰이는 IRL이라는 약자예요.

한국인들은 항상 작은 땅에서 또 작은 공간에서 재밌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에 굉장히 강점을 보여 왔어요. 제일 대표적인 사례가 방탈출 카페라고 할 수 있고요. 근데 지금 우리나라의 어떤 상황들이나 어떤 최근의 변화들을 보면 젊은 층은 재미가 없어서 너무 힘들어하고 또 한편으로 지방 도시들은 소멸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이런 아이디어들을 훨씬 더 크게 그냥 방수준이 아니라 한 도시, 한 읍, 한 면. 지금 농촌 지역이나 뭐 멀리 가보시면 지금 잘 안 쓰이는 땅들이 정말 많거든요. 거기에서 우리가 만약에 이런 콘텐츠들을 정말 찍어낼 수 있다면 이거는 그냥 비단 하나의 콘텐츠가 아니라 그걸 하나의 시스템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뭐 아시겠지만, 오프라인에서 오징어 게임을 해서 사실 MrBeast가 굉장히 유명해진 사례도 있었고요. 그 외에 뭐 여러 가지 유명 게임들이 또한 오프라인으로 스팟성 행사를 한 경우들은 있었어요. 근데 이거 자체를 하나의 정례화된 프로세스로 만들어서 우리나라 손님들뿐만 아니라 해외 손님들도 와서 이런 체험을 할 수 있게 한다면 글로벌화 할 수 있는 부분도 많고요. 그래서 이런 것에 관심 있으신 분들 많은 지원과 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K-스킨케어에서 K-두피로의 확장

이은찬 심사역

저는 K-뷰티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다음 시장으로 두피에 주목합니다. 가늘어지고 푸석해지는 모발은 많은 사람의 걱정이며 전 세계 성인의 약 50%가 비듬을 경험합니다. 남성의 최대 80%, 여성의 최대 50%가 탈모를 겪고 젊은 세대의 탈모 걱정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결책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생각해 보면, 스킨케어는 피부 타입별, 성분별, 제형별로 종류가 매우 세분화되어 있지만 두피 케어는 세정이나 컨디셔닝 등 비교적 단순한 카테고리에 머물고 있습니다.

K-뷰티 스타트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ODM·OEM 인프라, 혁신적인 성분과 제형, 글로벌 마케팅 역량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성공 방정식을 두피 케어에도 적용할 수 있다면 두피를 피부처럼 관리하는 새로운 시장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장을 풀어낼 수 있는 방식은 다양합니다. 새로운 성분과 제형의 화장품이 될 수도 있고 더마와 코스메틱의 중간인 코스메슈티컬일 수도 있고 샤워 전, 샤워 중, 샤워 후 단계별로 관리하는 루틴 제품군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K-스킨케어의 성공 공식을 두피 시장에서 재현하고 이 시장을 새롭게 정의할 팀이라면 만나서 말씀 나눠보고 싶습니다.

혹시 이런 주제로 무언가를 만들고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지금 바로 투자 검토를 신청해 주세요. 저희는 여러분과 말씀 나눠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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